2번의 수능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도 상당히 부족했었습니다. 이는 잦은 슬럼프로 이어졌지만 잇올의 상점 시스템 덕분에 정말 너무 힘이 들고 도저히 앉아있기가 힘들다고 판단 되는 날에는 외출권을 사용하여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마음을 다잡고 성실한 수험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7~8월 쯤 날씨가 굉장히 더워졌을 때 공부하다가 너무 공부가 하기싫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원래 마인드가 할땐하고 쉴땐 쉬자는 마인드여서 학원을 쉰다는 생각은 해본 적은 없었지만 이때만큼은 학원이 나오기 싫어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쌓여있는 상점을 보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정도는 쉬고 와도 되지 않을까? 그래서 결국 하루 휴가를 내고 보고 싶었지만 못 봤던 영화도 혼자 보러 갔고, 집에서 노래를 듣고 밥도 맛있는 밥을 먹으며 학원 다닐 땐 생각도 못 할 하루를 보냈었습니다. 매일매일 공부하다가 이렇게 쉬려니까 뭔가 죄책감도 느껴지긴 했지만 오히려 이 죄책감이 공부로의 복귀를 더 쉽게 만들어주었고, 체력도 보충이 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빌보드에 들거나 주7일 공부를 하니 상점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업키가 가능해져 뿌듯하기도 했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원동력이었던 제도였습니다.

초반에는 재수실패 원인이 절대적인 공부시간 부족에 있다고 생각해서 일단 최대한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는걸 목표로 했습니다. 첫 한달동안은 매일 7시 이전에 등원해서 얼리버드 상점을 받고 오후 11시에 하원했습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조금 있었지만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놔서 후반기에 별다른 슬럼프 없이 쭉 수능때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출결 시스템도 상벌점과 휴가권, 외출권 제도를 통해 평소에 성실히 다닌다면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다닐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재수학원의 경우 급하게 일이 생기면 원장님과 상담해야 되는데 잇올의 경우 모아둔 상점을 사용하면 되서 스트레스도 적고 매우 편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루틴인 것 같다. 매일 꾸준히 일정한 시간 동안 같은 과목을 공부하여 공부가 몸에 익도록 노력했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1시 이전에 잠드는 것 입니다. 잠이 많은 편이라서 1년 내내 최대한 6시간 이상 자려고 노력했고 대신 깨어있는 시간동안 멀쩡한 정신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습 부분에 있어서는 방학동안에는 잇올 교실에 항상 등원시간 3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등교를 하면서부터는 불규칙한 시간표 때문에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서 매일 틈이 날 때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토요일 같은 날을 더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저는 현역 수능 등급이 43234 였고, 재수 수능 등급은 22112로 한양대에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성적을 올린 비결은 잇올, 오답노트, 꾸준함 이 세 개가 가장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월에 삼수를 시작해 6월 모의고사 11212라는 등급으로 지방대 의대 성적이 나왔습니다. 지1을 생2로 바꿨음에도 이렇게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잇올, 오답노트, 꾸준함 입니다. 6월 이후 잇올에서 나와 집 앞 독서실에서 공부해 성적이 하락한 것을 보면 역시 잇올이 비결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하하

1월부터 우선선발반으로 다니게 되어서 철저한 관리 하에 오랜 기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잇올의 가장 큰 장점은 몰공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8시부터 22시까지 계속 공부만 하기 때문에 최소 13시간 이상의 몰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표 내에서 자유롭게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N수생 장학 혜택이 풍부한 것도 비용 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루틴케어'가 가장 도움 되었습니다. 독학관리에 기반한 루틴케어로 몰공 시간을 극대화하여 주고, 고밀도 학습 습관을 설계하게 도와주어 공부의 양과 질을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생활하는 날을 늘리며 수능 시간표에 생체리듬과 공부패턴을 맞출 수 있어 도움되었습니다.

출결관리, 휴대폰 관리 등 철저한 관리 덕에 해이해지기 쉬운 독학생의 몰공 시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잇올 팔레트몰에서 제공되는 풍부한 콘텐츠가 혼자 자료를 구하기 어려운 독학 N수생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건 딴짓과 잠자기이다. 수능은 내신에 비해 남은 날이 많아서라고 생각돼서인지 유독 공부에 끝까지 집중을 하지 못하는 날이 매일매일 이어졌으며 매일 결심하고 매일 그르치는 날의 반복이 되었다. 하지만 간단명료하게도 잇올에 다니자 그런 일은 모두 사라졌다. 폰을 압수하고 와이파이를 제한하여 딴짓을 못하고 수시로 조교가 돌아다녀 자지 못하고 졸더라도 깨워주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매일매일 몰공 시간을 챙길 수 있었다.

엄격히 관리를 해주기때문에 안에서 최대 몰공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관리로 인해 가장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있었다. 그리고 각 과목 선생님들과의 상담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공부방법과 앞으로 좋은 문제추천 등 많은 것들을 알려주셔서 공부관련 팁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