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올의 교실형 공간에서 공부를 했는데, 고개를 들면 주위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어, 딴 짓을 하다가도 반성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소리에 예민한 편인데 잇올은 소리에 대한 통제를 많이 해서 소리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진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전 잇올 다니기 전까지는 핸드폰 중독이 심해서, 어디든 책상에 앉아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수면 패턴도 불규칙해 새벽 3시 ~ 오전 11시에 일어나기 일쑤였습니다. 4합5 최저를 맞추는 것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잇올을 다니기 전에는 하루 공부 시간이 최대 6시간밖에 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잇올을 다니면서는 아침 9시부터 등원하여 저녁 18시에 하원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하원 이후에는 과외와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이 생활 패턴을 3월 말부터 수능까지 꾸준하게 지켰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수면 패턴을 미리 만들어 수능 전날에도 이를 유지하였습니다. 덕분에 맑은 정신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핸드폰 수거, 인강 외에 사이트 차단 등의 잇올 시스템은 저처럼 딴 짓 하기 좋아하는 학생에게 최적의 규정이었습니다. 정해진 쉬는 시간 외에는 공부를 할 수밖에 없어 순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순수 공부 시간을 8시간~9시간까지 확보했습니다. 살면서 올해 잇올에서 공부한 양이 가장 많아 이를 도와주신 잇올에 감사한 마음을 크게 느낍니다. 장학 시스템에서도 수험 생활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처음 지인에게서 장학금을 통해 보다 적은 비용으로 관리형 독서실을 다닐 수 있다는 말을 듣고 2023년 3월 말부터 잇올 스파르타에 등원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장학, 1차 장학, 2차 장학까지 장학생을 유지하며 큰 수혜를 받았습니다. 학습 환경부터 생활 패턴, 장학 시스템까지 의대를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잇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집중이 잘 되는 공부 환경과 일관된 생활 패턴이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4수를 하며 여러 학원과 여러 공간에서 공부를 해봤지만 잇올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특히 의자가 정말 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의자 덕분인지 집중도가 더 향상되었습니다. 잇올 시설 자체가 수험 생활을 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이 잘 맞습니다. 잇올은 등, 하원 시간이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개인에 맞춰 시간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하원 시간을 조정하여 집에 일찍 가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일찍 하원한 만큼 일찍 등원하였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등원해서 공부하는 패턴을 계속 유지한 점도 수험 생활에서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시간표가 수능 시간표와 유사하여 수능 날에 맞춰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 직전에는 매일 진행하는 ‘실전바이오리듬’ 시간표에 따르며 실전 감각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